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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오산의 특화된 축제돼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6 22:14

24일 개막, 유럽형 마켓부스·체험형 프리마켓·먹거리 등으로 구성
내달 24일까지 한 달간 오산역 광장·아름다路 일원에서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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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6일 "오산역 주변 구도심 상점가 활성화와 오산형 겨울축제의 자리매김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축하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어제밤 막을 올린 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크리스마스 테마 상품과 먹거리, 공연 등 즐길거리가 총망라돼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역광장 프리마켓은 매주 토·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오산역광장 및 아름다로 먹거리 부스는 매주 금·토·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지역상인들과 관람객 모두를 위해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채워지고 다채로운 공연들과 크리스마스 트리, 빛의예술 루체비스타에, 포토존이 매일 오산역 일대를 환하게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은 다음달 24일까지 여러분들과 함께하는데요"라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 오산시민 여러분 미리크리스마스.^^"라고 인사했다.

한편 지난 24일 오후 6시,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와 루체비스타에 점등을 시작으로 ‘제1회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이 막이 올랐다.

‘너는 나의 선물’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점등식, 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 시장을 비롯해 정계·관계·종교계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늘소리 협동조합의 캐럴 합창 직후 참석자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와 루체비스타가 점등됐고 곧이어 축하 불꽃놀이까지 더해져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의 성공과 원동 상점가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 시장은 축하 인사에서 "오산에 (겨울철) 랜드마크형 축제가 없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산을 상징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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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마켓, 개막식 모습 사진제공=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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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24일 크리스마켓 마켓 행사에 참석,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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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장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내달 24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舊 문화의 거리)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열리는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 부스 △체험형 프리마켓 부스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원동 상점가 등 상권을 활성화하는 형태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민선 8기 오산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야간 행사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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