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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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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원안보 세미나] 김영식 의원 "한국에서 경쟁력 있는 에너지 개발해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0 17:18

"원자력, 한국에서 안정적 공급 가능…원전이 중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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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에너지경제신문·에너지경제연구원 공동 주최로 20일 국회의사당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2023 에너지 자원 글로벌 협력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에너지는 기초대사량입니다. 에너지가 없으면 사람도 움직이지 못하듯 국가도 같은 맥락입니다. 에너지가 그만큼 중요합니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에너지경제신문·에너지경제연구원의 공동 주최, 산업통상자원부·한국자원경제학회 후원으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2023 에너지 자원 글로벌 협력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것은 이콜 에너지다"라면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 AI, 모빌리티, 전기자동차 등 모든 부분이 전부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것이 에너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면서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자체적인 에너지 수급 능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대에 도래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탈원전 정책을 진행하다가 큰 어려움에 처한 나라가 독일"이라며 "한국도 문재인 전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하는 과정에서 5년간 큰 어려움을 겪었고 윤석열 정부에서 복원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자원이 없는 나라다. 우리 자체적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원자력"이라며 "다음 차세대 에너지원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아마 원전이 중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에너지가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기업에서는 만드는 에너지 문제가 무엇이냐 정확히 파악하고 우리가 개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한국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에너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에너지가 가야할 방향을 살펴보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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