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문화거리는 다양한 문화시설과 상점이 밀집돼 많은 시민이 오가는 장소이나 흡연 관리가 미흡해 비흡연자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하남시보건소는 금연거리 흡연과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2월 개방형 흡연 부스 2곳을 설치했다. 그러나 흡연 부스에서 새어나오는 담배 연기와 냄새로 간접흡연 피해가 발생했다.
![]() |
▲하남시 밀폐형 흡연 부스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
![]() |
▲하남시 밀폐형 흡연 부스 내부. 사진제공=하남시 |
하남시보건소는 또한 금연거리에서 흡연 부스 외 흡연행위는 계도 없이 5만원 과태료를 바로 부과해 올바른 금연문화를 정착시키고 쾌적한 금연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미사문화거리는 시민에게 문화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장소인 만큼 흡연문제 해결책을 마련해 도심 환경과 시민건강을 적극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