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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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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업인의 날 맞아 소외계층에 나주 쌀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12 13:18

나주 동강 햅쌀 370포대 광주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전남 나주 동강에서 생산된 햅쌀 370포대를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전남 나주 동강에서 생산된 햅쌀 370포대(20㎏ 기준)를 광주·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빼빼로데이로도 유명한 11월 11일은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로, 흙에서 나서 흙을 벗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토월토일(土月土日)’을 아라비아 숫자로 풀어쓴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해 농림축산식품부 및 각 지자체 등이 다양한 기념행사를 치르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나주 대표 농산물인 쌀을 구매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나주 쌀 기부 프로젝트’로 쌀 소비 촉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취약계층에 지원한 쌀은 총 약 35톤(1728포대)에 이른다.

이외에도 농어촌공사는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1만 9000여명 및 지역 돌봄센터 초등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한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을 통해 쌀 소비를 늘리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김장김치 기부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가뭄·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지키고 소중한 먹거리를 제공해 준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농가와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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