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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방문중인 신상신 성남시장(우)이 후안마리 아부르토 빌바오 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
신 시장은 이날 빌바오 시청에서 후안마리 아부르토 빌바오시장을 만나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초거대 인공지능 (AI) 기술·서비스 △드론 분야 협력 등 최근 첨단사업 기술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성남시 4차산업특별도시를 소개했다.
특히 빌바오시가 쇠락해 가던 철강 제조산업의 배후지에 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해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게 된 과정과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이 된 요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과거 금속, 화학, 조선업이 중심이었던 빌바오시를 금융 중심지이자 문화와 관광의 도시로 탈바꿈한 빌바오시의 도시재생사업은 우리시 노후지역의 도시재생에 좋은 모범 사례가 돼 줄 것"이라며 "성남시의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빌바오시와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성남시가 4차산업 특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도심 노후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사항으로 두 도시가 상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발전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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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표단의 스페인 빌바오 시청 방문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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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구겐하임 미술관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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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탄데르 스마트시티시티 실증센터 방문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
신 시장은 스페인을 방문하는 동안 대표적인 스마트시티인 바르셀로나, 산탄데르, 빌바오의 스마트시티정책과 도시재생 모델을 성남시에 접목시키기 위해 주요 기관과 도시시설들을 시찰했다.
지난 8일과 9일에는 각각 바르셀로나의 스마트 도시재생을 이끈 22@바르셀로나와 산탄데르 스마트시티 실증센터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10일과 11일에는 빌바오시의 알롱디하 문화센터와 네르비온강, 구겐하임 미술관을 시찰해 빌바오의 도시재생 성공사례들을 둘러봤다.
신 시장은 11일 귀국길에 오르며 ‘2023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참석과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5박 7일의 스페인 출장을 마무리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