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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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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레슬링단 창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12 12:22

경기도 최종 승인으로 창단 준비 본격 '착수'
12월내 창단 목표로 지도자·선수단 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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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2일 설립 이래 최초로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레슬링팀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지난 7월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준비를 시작한 GH는 경기도 체육회로부터 11개 종목을 추천받아 2단계 심사 절차를 거친 끝에 여자 레슬링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총 11개 종목(철인3종, 레슬링, 카누, 소프트볼, 육상, 복싱, 양궁, 세팍타크로, 스쿼시, 우슈, 궁도) 중 1단계 심사에서는 여자 레슬링, 철인3종, 스쿼시, 세팍타크로, 우슈 등 5개 종목이 후보로 선정됐고 2단계 심사에서 5개 각 종목단체로부터 창단 제안서를 제출받아 심사했다.

일반대중들에게 소외된 비인기 종목이면서 도내 직장운동경기부가 없는 종목을 주안점으로 두고 최종 후보를 선정했으며 지난달 25일 이사회 의결 및 이달 10일 경기도 승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여자 레슬링팀이 확정됐다.

김세용 GH 사장은 "여자 레슬링팀 창단을 계기로 경기도의 체육진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경기도 내 소외된 종목 추가 창단을 고려하는 등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H는 향후 지도자 및 선수단 선발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안에 창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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