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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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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17주 연속 상승세…서울은 25주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09 15:32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전주 대비 축소…지방은 12주 연속 상승세
서울 및 전국 전세가격 상승세 지속…지방은 10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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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전국 집값이 다시 올라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은 2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지방 또한 1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지난 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3% 올랐다. 지역별로 서울은 0.05% 올랐다. 지방은 0.02%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0.04% 상승하면서 전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시중 대출금리의 상승과 매도·매수인간 희망가격 격차로 인해 거래가 활발하지 않고 전체적인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종로·용산·중구가 속해있는 도심권이 0.08% 상승했다. 특히 용산구(+0.11%)와 종로구(+0.06%)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용산구는 이촌·도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종로구는 홍파·무악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0.12% 상승했던 전국 전세가격은 같은 폭으로 오르며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0.20%→+0.20%) 또한 보합세를 보였으며 서울(+0.19%→+0.21%)은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원은 "금리 상승에 따른 매매시장 관망세로 실수요자 중심의 전세 선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단지 및 교통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풀이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종로·용산·중구가 속해있는 도심권이 0.23% 상승했다. 특히 용산구(+0.35%)와 중구(+0.14%)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용산구는 서빙고·이촌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풀이했다.

지난주 0.23% 상승했던 경기 동일한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화성시(0.58%)는 목·오산동 등 동탄신도시 준신축 위주로, 수원 팔달구(0.52%)는 화서·인계·우만동 위주로, 과천시(0.46%)는 부림·원문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안양 동안구(0.45%)는 호계·비산동 위주로, 고양 덕양구(0.42%)는 정주여건 양호한 행신·성사동 위주로, 부천시(0.34%)는 교통환경 양호한 중·송내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daniel111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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