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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광업공단이 1일 강원도 삼척 솔비치 리조트에서 개최환 ‘2023년 광산안전 기술포럼 행사’에서 민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
광해광업공단은 정부, 유관기관, 광산, 장비업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광산안전 기술 포럼’행사를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갱내통신시스템, 광산장비출동예방시스템, 생존박스(긴급대피시설)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 정보를 포함한 정부의 광산 안전 종합대책을 평가·점검하고 관련 장비들을 둘러보았다.
오는 2일에는 강릉 한라 석회석 광산에 설치된 생존박스 등의 안전시설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포럼 축사에서 "봉화광산 매몰사고 이후 전국 광산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안전기술과 장비보급에 필요한 예산확보와 정책 지원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한국광업협회 회장은 "광산안전은 원칙과 기본을 준주하는 데서 시작한다"며 "우리 모두 원칙과 기본을 지켜 안전하고 일할 맛 나는 광산 현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포럼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성MDI 제천 광업소를 비롯해 국내 5개 광산이 올해 광산안전관리 우수광산으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강철준 광해과업공단 본부장은 "정부 정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예산확대와 4대 중점지원 시설 보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광업계 안전문화 정착과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