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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호텔뉴브에서 열린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당뇨병센터 주최 ‘제98차 당뇨병 인슐림펌프 워크숍’에서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가 인슐린펌프와 엠파글리플로진 병용요법 효과를 소개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인슐린 펌프로 치료를 받는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 ‘엠파글리플로진’ 병용요법이 인슐린 저항성과 췌장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최수봉 명예교수는 최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대한당뇨병학회 주최로 열린 ‘2023 국제 당뇨병 및 대사 학술대회에서 ’제2형 당뇨병의 인슐린 펌프 치료와 함께한 엠파글리플로진 치료를 통한 포도당 조절 개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 명예교수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당뇨병센터가 주최해 최근 서울 호텔뉴브에서 열린 ‘제98차 당뇨병 인슐린펌프 워크숍’에서도 동일한 연구결과를 소개한 바 있다.
최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학술대회에서 "나트륨-포도당 공동 수송체 억제제인 엠파글리플로진은 인슐린펌프로 치료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서 인슐린펌프만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혈당조절기능과 인슐린 저항성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슐린펌프로 치료 중인 총 138명의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 매일 10mg의 엠파글리플로진을 투여했다. 환자들의 당뇨병의 유병 기간은 12.6(±8.1) 년이었으며, 엠파글리플로진은 5.8(±0.5) 개월간 처방했다.
그 결과, 3개월 평균 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HbA1c)는 최초 내원 시 9.18(±2.10)%에서 인슐린펌프 치료 후 7.39(±1.23)%로 개선되었으며, 엠파글리플로진이 추가로 처방된 후 6.71(0.93%)로 더욱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슐린펌프 치료에 더해 엠파글리플로진 치료를 추가한 결과, 인슐린저항성과 췌장의 인슐린 분비능이 인슐린펌프 단독 치료 때보다 더 치료 효과가 높아져 정상화에 다가가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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