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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모습.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주요 프로젝트 점검회의’를 열고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데이터센터의 지역분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산업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3개 프로젝트외에 7개 유망한 프로젝트를 추가로 발굴해 진행했다.
이번에 추가로 발굴된 7개 유망 프로젝트는 사업계획의 구체성,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추진 의지, 전력공급의 원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산업부는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는 프로젝트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전남), 솔라시도(전남), 블루밸리 산단 데이터센터 캠퍼스(경북) 등 3개다.
이와 함게 유망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로 △케이티 클라우드(경북 예천군) △메가 데이터 코리아(강원 원주시) △원주 IDC(강원 원주시) △파워링크(충북 충주시) △아이디씨 당진제일차(충남 당신시) △마이크로소프트(부산시) △SK브로드밴드(강원도) 등 7개 사업을 추가로 발굴했다.
산업부는 이날 해당 지자체, 한전 등과 함께 10개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전력공급 상황, 변전소 조기 설치, 인허가 문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산업부는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추가 인센티브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 ‘전력 계통 영향 평가제’ 시행을 준비하는 등 관련법 시행령 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