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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제7회 리저널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
이번 행사는 시와 유엔경제사회처(UN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다.
시에 따르면 ‘리저널 심포지엄’은 유엔 및 아시아·태평양 공공행정 전문가들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가속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해 왔는데 올해 주제는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효과적인 거버넌스 및 디지털 전환 확산’이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는 빈곤종식, 건강과 복지, 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 등 모두 17개의 공동목표가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엔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및 동아프리카 지역 46개국 공공행정 전문가, 공무원, 학계 인사 등 약 150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으로, 특별세션, 주제세션, 청년포럼, 지역 거버넌스 포럼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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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제7회 리저널 심포지엄’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
개막일인 이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환영사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인류의 핵심과제로, 한정된 자원으로 경제 성장을 견고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국가와 주요 핵심 도시, 기업을 포함한 이해당사자들이 함께 행동하고 협력해야 한다"면서 "인천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45년 탄소중립비전을 선포했듯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9일 심포지엄에 참여한 개도국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인천스마트시티통합관제센터,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센트럴파크 등을 소개하며 인천의 발전과 미래상을 알릴 계획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