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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20일 춘처지역먹거리매장 정식 개장식을 갖고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춘천시] |
16일 춘천시에 따르면 그동한 성과를 기념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교류위 장을 만들기 위해 정식 개장 1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정식 개장 이후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은 지역 먹거리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등 중소농업인의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직매장 참여 농가는 약정 농가 335곳, 출하 농가 229곳이며, 업체 수의 경우 약정 사업자 60곳, 출하 사업자가 60곳이다.
직매장 회원 수는 지난해 12월 2100명에서 올해 10월 기준 7147명으로 무려 3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직매장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2022년 5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임시 개장 기간 포함) 매출액은 6억4000만원에서 2023년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출액은 15억6000만원으로 나타나 41%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기념행사 기간 먹거리 품평회를 통해 출하자(농가, 업체)와 소비자의 만남으로 지역먹거리활성화의 필요성을 알린다.
이와 함께 국화꽃 전시행사도 이달 말까지 열어 방문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구매고객 대상으로 20일은 접이식 4륜 카트를 21일∼22에는 기름세트(참기름, 들기름)와 지역 먹거리 꾸러미 등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홍순갑 시 식품산업과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춘천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은 국·도비 9억원, 시비 16억원 포함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했다. 전체 면적 590㎡, 지상 1층 규모로 삼천동에 건립해 지난해 10월 20일 정식 개장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