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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서울·경기·강원권 맞춤형 연찬회가 12일 강원 원주 단계동 원주웨딩타운에서 열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연찬회는 행안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강원특별자치도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주관으로 퍼실리테이션 및 혁신사례 분과별 토론을 통해 참여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경기·강원권 정책참여단과 행안부 및 시·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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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서울·경기·강원권 맞춤형 연찬회가 12일 강원 원주 단계동 원주웨딩타운에서 열렸다. |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정책 제안은 1만1203건으로 전국민의 제안 가운데 14.1%를 차지한다.
제안 채택률(8.9%) 또한 일반 제안 채택률(6.8%)보다 2.1%p가 높아 지난 10년간 운영되며 다양하고 실행력 있는 정책제안을 통해 정부혁신 및 공공행정서비스 제고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제9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올해 1월 행안부 공개모집과 선발로 총 1939명(서울 242명, 경기 210명, 강원특별자치도 89명)이 2025년 2월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김정헌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로 바뀌고 첫 행사라 더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국제정세가 전쟁도 있고 여러가지 어렵다. 이런 가운데 조금이나마 국가에 기여하고 우리 동네 또는 주변에 뭔가를 도울 수 있다라는 게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역할"이라며 "오늘 전문가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세 개의 주제를 놓고 고민을 통해 비전을 찾았으면 좋겠다. 오늘 이 자리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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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강원권 맞춤형 연찬회가 12일 강원 원주 단계동 원주웨딩타운에서 열려 그룹별 원탁토론을 하고 있다. |
특히 이번 토론은 이연숙 경북 대표와 함성용 부산 대표 및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함께 했다. 3개의 주제로 세 그룹으로 나눠 참가자들이 원탁에 둘러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 참여한 단원들은 "안전과 관련해 토론하며 여러 가지 안전 예방이나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생활공감 청책 참여단 연찬회가 문제를 제기하고 의견을 내며 토론하고 이슈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 이런 것이 바로 정책 참여단의 본연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스스로 만들어가는 지역을 보니 부럽다. 여건이 어렵고 역량이 부족한 지역도 있다. 살펴봐 주길 바라며 저도 적극 참여해 역할을 찾아나가겠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존 정책 제안 집중에서 정책 제안과 정책 모니터링 및 정책 현장활동으로 영역을 확대해 국민과 정부간 양방향 소통이 이뤄지도록 개편할 계획"이라며 "나눔·봉사활동 및 자체행사는 지양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부정책과 관련해 소통 창구 역할로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역할을 재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오는 26일 청주 청남대에서 충청권 권역별 맞춤형 연찬회와 11월 23일과 24일 이틀간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중앙연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