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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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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신형 출시 앞두고 벤츠 E클래스 중고시세 최대폭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12 16:04
사진 1. 헤이딜러가 10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헤이딜러는 12일 10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헤이딜러는 BMW 5시리즈 풀체인지 출시를 앞 둔 시점에서 경쟁 차종인 벤츠 E클래스(W213)의 10월 중고차 시세 하락세가 컸다고 12일 밝혔다.

E클래스의 경우 4.2%로 10월 전체 모델을 통틀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나머지 수입 모델 A6와 5시리즈도 각각 1.9%, 1.2% 하락했고 국산 대형 세단들도 영향을 받았다. 또 올 뉴 K7 은4.0%, G80 2.9%, 그랜저IG는 1.3% 하락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5시리즈(G60) 신형 출시와 더불어 비수기에 접어들며 대다수 차량들이 하락세로 전환했다"며 "명절이 지난 이후, 시세가 조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은 2023년 9월 한 달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차량 중 2018년에 출고된 10만km 미만 차량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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