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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과원, 220억원 규모 ‘스타트업펀드 1호’ 운용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12 15:08

목표 200억원 초과 규모로 결성, 창업 7년 이내 지원
500억원 규모 ‘스타트업펀드 2호’도 연내 결성 예정

[크기변환]사본 -GBSA 전경_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 스타트업펀드 1호’가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2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펀드 1호인 ‘원익 2023 소부장 스타트업 경기 G-펀드’를 결성하고 기업발굴과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펀드의 규모는 220억원으로 도가 5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 170억원을 유치해 당초 목표액인 200억원을 초과 조성했으며 주요 투자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벤처기업 중 창업 7년 이내의 기업 등이다.

펀드 운용 기간은 2031년 10월까지 총 8년이며 펀드 운용은 ‘원익투자파트너스’가 담당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사는 도내 기업에 도 출자액의 200% 이상을 의무 투자할 예정이며 지역 내 기업의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 내 스타트업들이 현재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스타트업 펀드 조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말했다.

한편 도와 경과원은 추가 예산 125억원을 활용해 5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펀드 2호’를 조성 중이며 올해 내로 펀드 조성을 마무리하고 지역 내 스타트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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