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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사진=로이터/연합) |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즈호은행 미국법인의 가르스 아펠트 외환 총괄은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더 이어갈 것이란 이유로 엔·달러 환율이 내년 1분기에 달러당 최대 155엔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가야 엔화 환율이 하락 추이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일본 정부의 핵심 이슈는 연준의 긴축 사이클 중단 시기"라며 "미국 성장이 예상을 웃돌아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언제 끝나는지 모른다는 점은 일본은행에게 불미스러운 일"이라고 부연했다.
아펠트 총괄은 트레이더들이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엔화 환율은 올 연말까지 달러당 148∼152엔 범위에 거래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다 내년 3월말까지 환율이 거래되는 범위가 150∼155엔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엔·달러 환율이 155엔을 기록한 적은 1990년 중순이 마지막이었다. 일본은행이 지난해 10월 시장 직접개입에 나섰던 당시 엔·달러 환율은 152엔 돌파를 앞두고 있었다.
다른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일본 엔화 가치가 앞으로 약세를 더 보일 것이란 입장을 내놓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엔·달러 환율이 내년 초 달러당 155엔까지 오를 것으로 지난 8월 예측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또한 환율이 내년에 155엔으로 고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가 자체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미즈호은행이 지난 3분기 엔화 환율 전망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오차범위, 타이밍, 방향의 정확도 등을 주요 평가기준으로 삼았다.
그러나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들의 내년 1분기 엔화 환율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중간값이 140엔으로 나타났다. 현실화될 경우 엔화 통화가치는 향후 6개월에 걸쳐 6%의 강세를 보이게 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일본은행이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을 폐기하는 등 매파적인 스탠스를 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1일 한국시간 오전 8시 50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48.62엔을 보이고 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올들어 12% 가까이 오르면서 주요 10개국(G10) 통화 중 최악의 성과를 보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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