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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엑스포 80만명 돌파, 관람객 보건 안전 사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09 09:31

방역·식품위생·보건의료 센터 운영
도 보건환경연구원, 시군 인력 상주, 감염병·식중독·생물테러 등 철저 대비

산림엑스포 솔방울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 17일째인 지난 8일 12시 기준 80만9160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했다. [사진=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 17일째를 맞은 지난 8일 12시 기준 관람객이 누적 80만9160명을 기록한 가운데 행사장 내 방역과 식품위생, 보건의료 인력이 10명 이상 상주해 혹시 발생할지 모를 감염병과 식중독, 생물테러 대비 및 응급처치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조직위에 따르면 행사장 내에는 식품안전센터와 감염병진단차량,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보건의료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고성군 보건소에서 매주 2회 행사장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 곳곳에 손소독제, 모기·드기 기피제 및 마스크를 비치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식중독 검사

▲산림엑스포조직위는 매일 오전 조리 음식 7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식중독 유발 세균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

식품안전센터에는 도 보건식품안전과 1명, 시군에서 1명이 상주하며 음식관과 푸드트럭 시설 및 종사자 상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매일 오전 조리 음식 7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 의뢰하고 있다.

수거한 음식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2명의 직원이 상주·운영하고 있는 이동식 감염병진단차량에서 식중독 유발 세균 검출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견된 식중독균은 없다.

보건의료센터에는 4개 개최시군 의료진 2명과 진행요원 1명, 자원봉사자 2명이 상주하여, 관람객 등 부상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응급환자 후송체계를 마련해 놓고 있다.

이밖에도 탄저균, 페스트균 등 생물테러병원체 감시 활동 및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통한 미세먼지 등 6개 항목을 비롯해 기상자료를 제공하고 잇다.

김동기 조직위 행사운영부장은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상주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탄저균, 페스트균 등 생물테러병원체 감시 활동 및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으로 검사하고 있다. [사진=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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