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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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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10일 조락교 경제학상 시상식·수상자 강연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06 10:38

올해 수상자로 美시카고대 존 리스트 석좌교수 선정

존 리스트 시카고대 석좌교수(경제학)

▲올해 연세대 조락교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시카고대학교 존 리스트 석좌교수(경제학). 사진=연세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연세대 대우관 각당헌에서 제14회 조락교 경제학상 시상식 및 기념 강연을 개최한다.

연세대는 6일 "올해의 조락교 경제학상 수상자로는 미국 시카고대학 경제학과 존 리스트(John A. List)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0일 시상식과 함께 리스트 교수의 ‘경제학에서의 현장실험’ 주제의 기념강연에서 실증적 경제분석의 현장실험 방법론과 실험 경제 관련 최신 연구도 소개될 예정이라고 연세대는 설명했다.

조락교 경제학상은 한국 경제학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의 하나로, 경제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탁월한 국내·외 경제학자의 연구력을 진작하고 학문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삼륭물산 조락교 회장(경제 55학번 출신)의 기부금 헌납을 통해 지난 2007년 제정됐다. 수상자 상금은 1억원이다.

연세대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인 리스트 교수는 시카고대학 경제학과 석좌교수로, 미국 와이오밍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30여 년간 경제학 연구를 주도하며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 1990년대 초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인간의 행동 원리를 탐구하고 테스트하기 위해 경제학에서 현장실험을 개척하는 등 현장실험의 방법론과 실행의 발전에 선구적인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리스크 교수는 현장실험을 통해 △시장 균형과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 △자녀 교육 및 발달에 부모의 관심이 미치는 영향 △자선 기부의 동기 △노동시장에서의 성별에 따른 임금 차이 등 다양한 현장실험을 통해 인간의 행동 및 본성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과 통찰력을 제시해 왔다.

이같은 연구 업적과 성과에 힘입어 리스트 교수는 올해 경제학 전문 웹사이트 ‘경제학 연구논문(RePEc)’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2002~2003년), 계량경제학회(The Econometric Society) 펠로우 선정(2015년) 등 대외활동을 펼쳤고, ‘무엇이 행동하게 하는가(The Why Axis)’, ‘스케일의 법칙(The Voltage Effect)’ 등 주요 경제저서는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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