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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형사로 출연한다.드라마 공식홈페이지 캡처 |
영탁은 7일 밤 10시30분에 첫 방송하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조연으로 정식 출연한다.
이 드라마에서 영탁은 마약 수사대 특수팀 형사 오영탁 역을 맡아 수사 파트너 강희식을 연기하는 옹성우와 호흡을 맞춘다.
극중 오영탁은 후배인 희식에게 돌직구를 날리고 괴롭히면서도 동시에 살뜰히 챙겨주는 ‘겉바속촉’ 성격의 인물이다. 또 수사에 열정적으로 임하면서 외모를 신경 쓰는 행동을 보여준다.
앞서 영탁은 ‘꼰대인턴’, ‘연예인 매니저 살아남기’ 등에 카메오로 짧은 시간 등장했지만 인상을 남기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영탁은 최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카메오 출연하면서 연기의 매력을 크게 느꼈다"며 "제대로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중에 오디션 기회가 생겨서 조연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탁의 연기자 변신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이유미·김정은·김해숙)가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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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 이야기를 나누는 가수 영탁(오른쪽)과 옹성우.JTBC |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