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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가 광화문에서 ‘호랑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KBS ‘지구 위 블랙박스’ |
KBS ‘지구 위 블랙박스’ 측은 호시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호시는 모두가 잠든 밤에 댄서 30명과 함께 서울 광화문 한복판을 장악해 눈길을 끈다. 메가 크루의 에너지가 오롯이 느껴지는 파워풀한 안무와 함께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호시의 모습이 담긴 것.
형형색색의 조명이 쏟아지는 가운데, 호시는 완벽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서울의 밤을 더욱 화려하게 밝힌다. 이어 뜨거운 열기를 온몸으로 전달하는 호시의 퍼포먼스가 종료된 후 남산 타워와 국회의사당 등 서울의 불빛들이 소등되며 이내 서울은 불빛 한 점 없는 암흑으로 변하며 ‘지구 위 블랙박스’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공개된다.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연출을 맡은 구민정 PD는 "광화문 한복판에서 펼친 퍼포먼스를 위해 짧은 시간 안에 집중해서 고퀄리티 퍼포먼스를 보여준 세븐틴 호시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는 기후 변화로 파괴되어 가는 국내외 6개 지역을 배경으로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통해 지구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하는 ‘기후 위기 아카이브 콘서트’다. 9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