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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 최강자로 우뚝 섰다.연합뉴스 |
한국 수영은 경기 마지막 날인 29일에도 메달을 수확하며 최종 성적으로 금 6, 은 6, 동 10 무려 2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2006년 도하 대회의 16개(금 3, 은 2, 동 11)보다 6개나 많다. 또 2010년 광저우 대회(금4, 은 3, 동 6)보다 금메달이 2개 더 늘었다.
또 총 메달 수에서 22개로 일본(30개)보다 적었지만, 금메달은 일본(5개)보다 1개 더 많이 수확하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일본보다 많은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수영에는 새로운 스타들이 대거 등장했다. 2006년 도하 대회부터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한국 수영을 이끌던 박태환의 뒤를 이어 ‘박태환 키즈’ 황선우, 김우민, 지유찬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한국은 메달에 상관없이 14종목에서 한국 기록을 수립하는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우민은 1982년 뉴델리 대회 최윤희,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 대회 박태환에 이어 한국 수영 선수로는 세 번째로 단일 아시안게임 3관왕에 등극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