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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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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베트남 호찌민 시장가 교류 협력 방안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7 10:12
박형준 부산시장, 판 반 마이 베트남 호치민시 시장 접견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지난 26일 부산시청에서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찌민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찌민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박 시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호찌시에는 부산의 신발기업 등 많은 지역기업이 진출해 있다. 양 도시 간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판 반 마이 시장은 "올 연말 지하철 1호선 준공과 내년 초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의 우수한 교통시스템을 배워 호치민 시에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부산의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경험하고 호찌민시에 적용되면 좋을 것"이라고 권하기도 했다.

판 반 마이 시장은 박 시장에게 이번 방문이 부산의 도시철도 등 교통체계를 눈으로 확인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부산의 우수한 교통 시스템을 호치민시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기회가 되면 호치민시에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부산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28일 개최도시가 결정될 예정이니 호찌민시에서도 부산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해 주시길 바라며, 기회가 되면 호찌민시를 방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호찌민시 대표단은 예방 후 도시철도 시청역에서 큐알(QR) 승차권을 구입 하고, 지하철을 이용해 서면역으로 이동, 역무실과 수직정원 등을 견학하며 부산시의 지하철 운영방식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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