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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양돈농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긴급 방역조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6 10:28

하남면 소재 농가서 21마리 중 4마리 양성 판정...해당 농장 긴급 살처분
화천군,가축방역관 등 긴급투입...소독 및 살처분,현장 출입통제 등 진행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연합뉴스]

▲도 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지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화천군 하남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상시예찰 정밀검사 과정에서 21두 중 4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생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상시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강원특별자치도의 선제적인 방역 강화 추진에 따라 실시한 정밀검사에서 검출됐다.

이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에 도 동물방역과 통제관,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현장 통제·소독과 역학조사 및 긴급 살처분과 매몰작업을 빠르고 안전하게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방역대를 설정하고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이동제한 및 집중소독,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로 인해 도내 전 지역이 바이러스에 오염되어 있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농장 추가 확산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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