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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 대상 '밝은 마음'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6 09:26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광 상장과 4000만원 상금 수여
신진 옻칠작가 발굴 위해 학생부 신설
일사 김봉룡 선생 전생 기리는 '일사특별상' 훈격 한 단계 올려

한국옻칠공예대전_대상(밝은 마음)

▲제22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 대상작 ‘밝은 마음’(조대용)[원주시 제공]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22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 대상에 조대용(하남시)씨의 ‘밝은 마음’이 선정됐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대상에 선정된 조대용 씨의 ‘밝은 마음’은 전통 국화문양을 현대화시킨 디자인을 새겨넣은 작품으로 원주옻칠액을 사용해 광택과 마감처리가 뛰어난 것이 특징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과 함께 상금 4000만원이 수여된다.

대상 외 금상(문화재청장상)에 정기환(건칠 끊음 원반)·김종민(갑주함)·최다영(물결)과 금상(원주시장상)에 정해숙(탁상소통 만사형통)이 선정됐다. 일사특별상(원주시장상)에 문정선(싸리문 풍혈반), 은상(원주시장상)은 배영달 외 3명이 선정됐다.

올해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은 지난 해보다 출품작 수가 31점 증가한 총 98점이 접수됐으며, 수상작은 24점이다.

한국옻칠공예대전_일사특별상(싸리문 풍혈반)

▲제22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 일사특별상 ‘싸리문 풍혈반’(문정선)[원주시 제공]

특히 이번 공예대전은 신진 옻칠작가 발굴에 기여하기 위해 학생부를 신설했으며 근·현대 나전칠기공예의 거장인 일사 김봉룡(1902~1994)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일사특별상의 훈격을 한 단계 상승시켰다.

시상식은 내달 17일 오후 2시 원주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진행하며, 수상 작품들은 내달 17일부터 22일까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전시실과 원주옻문화센터 온라인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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