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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7/03 광구에 설치된 원유 생산 플랫폼 |
25일 SK어스온에 따르면 이 광구는 중국 선전시에서 약 300㎞ 떨어져 있으며 크기는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한다. 일일 생산량은 석유 생산 정점 기준 약 2만9500배럴이다. 이는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1%를 넘는 규모다.
SK어스온은 2015년 중국해양석유집단유한공사(CNOOC)와 광권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질조사와 물리탐사 등 기초탐사 작업을 통해 2018년 탐사정 시추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고 생산준비를 위한 유전평가 및 생산시설 건설 등 개발 단계를 거쳤다. 생산이 시작되면 SK어스온은 정부로부터 받은 융자 원금 및 이자를 상환하게 되며 원리금 상환 후에는 특별부담금의 형태로 일정 기간동안 이익금의 일부를 정부와 공유한다.
원유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를 저감하기 위해 설계 시점부터 발전기 배기 가스 폐열 재활용 및 설비 전동화 등을 생산 시설에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선 도입과 재생에너지 사용 등도 검토 중이다.
현재 SK어스온은 8개 국가에서 10개 광구 및 4개의 LNG프로젝트에 참여 및 관리를 하고 있다. 10개 광구의 생산량은 일일 약 5만2000배럴(석유환산기준)이다.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도 추진 중이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1983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뛰어든 이래 40년 간 축적해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원유 생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석유개발사업과 함께 CCS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탄소 중립과 성장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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