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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
민선8기는 50만을 넘어 70만 대도시로 나아가고자 재원 확보에 몰두해왔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으로 재원 확보를 견인하고 대외협력관 파견 등으로 상시 소통 통로도 강화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수년간 지속 하락하던 재정자립도가 민선8기 들어 상향곡선으로 돌아섰다.
장기적으로는 기업유치에 유리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김포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에 속도를 올린 결과 올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 발로 뛰는 김포시장, 올해 상반기 특교세 확보 최대성과
올해 상반기, 김포시는 지난 5년간 교부받은 상반기 특별교부세 중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김포시가 직접 정책당국과 국회 등에 요청해 일궈낸 성과로 최근 5년간 평균치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금액인 40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교부세 190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김병수 시장이 중앙정부에 국비 지원을 통한 국가재정의 균형배분 필요성을 지속 피력한 결과다.
그동안 김병수 시장은 중앙부처를 상대로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왔고,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정책당국 및 국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김포시 주요 현안에 대해 직접 협의에 나섰던 김병수 시장은 앞으로도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직접 발로 뛸 각오다.
김병수 시장은 "현안 사업이 워낙 많은데 재정여건이 넉넉지 않아 최대한 많은 국비 보조를 받아야 한다"며 "시민 일상이 편안한 70만 김포시대를 열어가려면 새로운 사업 발굴도 필요하고 현안사업 추진도 늦춰지면 안된다. 앞으로도 재원 확보에 직접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 보통교부세 전년대비 224억↑…재정자립도 4.32% 향상
민선8기 김포시는 2018년부터 지속 하락하던 재정자립도를 4.32% 끌어올리고 보통교부세를 전년도 대비 224억원을 더 확보했다. 이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11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전년 15위에서 4계단이나 끌어올린 수치다.
김병수 시장은 줄곧 중앙정부에 "급속한 인구유입과 도시화로 기초재정수요가 대폭 늘어나 국가재정 균형배분이 무럿보다 필요하다"고 피력해왔다. 결국 행안부로부터 지방교부세 1905억원을 확보하고 이 중 보통교부세는 전년도 대비 14.9% 증가한 224억원을 더 확보하게 됐다.
민선8기 출범 후 1년간 투입된 세출예산은 최근 5년간 연평균 투입예산 대비 18.1%가 향상됐다. 이는 최근 5년간 평균 신장률 15.3%보다 높아진 수치라고 김포시는 설명했다.
◆ 대외협력관 세종시 파견…중앙정부와 상시 소통채널 확립
김병수 김포시장은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강화하고자 ‘대외협력관’을 파견해 상시 소통구조를 구축했다. 인구 50만을 넘어 70만 대도시로 나아가려면 국-도비 확보 및 대외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김포시는 지난 10년간 30만에서 50만으로 인구규모가 급증하며 빠른 도시화가 이뤄져 각종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실정이다. 정책당국과 유기적인 관계 구축으로 국비를 보다 폭넓게 확보하고 서울5호선 연장-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등 주요 현안사업에 중앙정부 적극 지원을 도출하기 위해 대외협력관을 세종시에 상주 파견했다.
이런 상시 소통구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김병수 시장은 직접 협의에 나섰고 작년 말 국비 지원 480건으로 총 4300억원을 확보했다. 김포시는 내년 국비 또한 494건 4996억원을 신청했으며 현재 소관 부처별 검토가 진행 중이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국회의원실 등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국비를 원활하게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70만 대도시 기반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