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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시흥시 경제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은 올해 초 건설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시행했으나 국내외 경제 상황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 부족으로 유찰됐다.
그동안 시흥시는 병원 조속한 건립 추진을 위해 서울대병원-서울대학교 등 관련기관과 함께 중앙부처와 협의를 지속 진행했다. 결국 공사비 571억원이 증액돼 총사업비 5883억원이 확정됐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은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시흥시는 올해 안에 입찰공고를 다시 시행해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2일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건립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2단계 사업 핵심이자,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조성 중추 사업이다. 신속한 건립을 통해 산-학-연-병-관이 집적된 혁신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800병상 규모의 전국 최초 진료-연구 융합형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수도권 서남부의 공공의료 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산업 핵심시설로 첨단 바이오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통해 미래 병원의 새 모델을 제시할 것이란 관측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