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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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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권보호 대책, 우공이산처럼 챙길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2 12:58

교권보호 4법 개정안은 국회. 경기도 교권보호조례는 도의회 각각 통과
임 교육감, "무너진 교권 바로 세우기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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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페북 캡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2일 "도교육청은 교권보호 대책이 학교현장에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매일매일 흙을 퍼나르는 심정으로 끝까지 챙기겠다"고 단언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SNS에 올린 <매일매일 흙을 퍼나르는 심정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자신의 뜻을 피력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교권보호 4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우기 위한 선생님들의 피나는 노력 덕분이며 이번 개정안은 ‘교권’이라는 기둥을 세우기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 교권보호조례가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면서 "조례안에는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교육감 형사고발 조치 의무 △침해행위자 구상권 청구 △교육활동 침해학생 교실분리 및 외부 위탁교육 △학교방문 시 사전예약 시스템 △녹음·녹화시설 갖춘 전용 민원 공간 △교원 휴대전화번호 비공개 등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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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우공이산(愚公移山). 제 사무실 벽면에 걸려있는 문구"면서 "흙을 퍼나르는 노인의 끝 없는 노력이 결국 산을 옮겼다는 뜻으로 어려운 일일지라도,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경기도교육청은 교권보호 대책이 학교현장에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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