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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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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다담축제 23일개최…통합축제 첫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0 20:38
김포시 2023년 제1회 다담축제 포스터

▲김포시 2023년 제1회 다담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올해 6월 통합축제 추진단을 구성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리던 축제-행사를 통합-재편했다. 이에 따라 ‘김포예술제-김포통진두레놀이 12마당시연-한가위축제‘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통합축제가 올해 첫 선을 보인다. 2023년 제1회 다담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다담축제는 9월23일 김포아트빌리지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김포지부에서 주관하는 김포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단체 공연 △예총협회 공연-전시 △초청가수 공연 △난타공연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공연과 전시로 가을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는 한해 농사과정을 놀이로 표현한 △통진두레놀이 12마당 시연 △홍성결성농요(충청남도 무형유산) 초청공연 △김포 쌀을 씻어 장작불을 이용해 가마솥에 밥을 짓는 전통 가마솥 밥짓기 대회를 선보인다.

대회는 11일부터 참가팀을 접수해 총 15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를 통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지은 밥은 대형 비빔밥 만들기로 시민과 함께 시식하는 이색 먹거리 이벤트로 이어진다.

김포문화재단이 준비한 한가위 축제는 추석명절을 맞아 세시풍속 놀이와 함께 40여개 먹거리-볼거리 체험부스를 운영해 축제를 찾은 시민에게 즐겁고 풍성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세시풍속 및 입주공방 체험 △남사당놀이 △전통놀이 대회 △체험전시 △김포버스킹 △8090발라드 포크 콘서트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포시는 새롭게 첫 단추를 채우는 이번 통합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축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김포시 대표 지역축제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포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조치가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행사장 주요 구간마다 진행요원이 배치돼 교통 편의와 안전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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