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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 성과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0 10:37

올해 하반기 총 16개소 약 639명 준공 예정

원주시청 전경2

▲원주시청 전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 민선 8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성과를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원주 등록 자동차 대수는 19만5455대로 2013년(13만4396대)부터 지난 10년간 약 45%가 증가했다.

반면 공여주차장은 334개소 9438면으로 주차 수요 대비 공영 주차 공간은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다.

주차장 확보 계획_1

▲연말 준공 예정인 시행 중인 공영 주차장 확충 현황[원주시 제공]

원주시는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유휴·공한지에 쌈지주차장 조성 △국공유지 및 공공시설(공원, 녹지) 활용 △적정 사유지 매입 △상가 밀집지 노상 주차공간 조성 등 다각도로 사업을 모색해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옛 원주역 부지를 활용해 예정인 주차장은 약 180면 규모로, 학성동 옛 원주역의 효율적 활용과 관리를 위해 지난 8월 원주시와 한국철도공사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원주세무서 앞은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자 도시관리계획(백간지구 완충녹지 해제) 결졍(변경)을 지난 7월 고시하고 연말까지 약 48면의 주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가 등 상권을 살리고자 ‘원도심 구간’도 노상주차장을 본격 조성한다.

올해 연말까지 약 35면 규모의 원일로(강원감영~보건소 인근) 노상주차장을 조성하고, 내년에는 평원로 구간을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시비 2억원에 ‘원도심 전통시장 도로변 주차공간 확충’ 명목으로 지난 7월 특별교부세(국비)로 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주차공간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공영주차장 증설과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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