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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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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세미나 개최…전략 수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0 01:09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 고양시정연구원, 이용우-홍정민-한준호 국회의원은 19일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글로벌 자족도시 도약’을 논의하기 위해 제35회 고양시정포럼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장철순 국토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경제자유구역 추진 성공 요건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산업자원부에 제출할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반드시 담아야 할 논리로 △국토균형발전 △핵심전략산업 차별성 △경기경제자유구역 지구간 연계성 △추가 지정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제35회 고양시정포럼 현장

▲제35회 고양시정포럼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김리영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추진 방향’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는 배경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되짚었다. 또한 고양시 5대 핵심 추진 전략인 K-스마트모빌리티, 바이오, 컬처, 마이스, 반도체별 클러스터 조성 방향을 제시하며, 고양시가 보유한 산업 인프라를 활용하면 지정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발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은 제16대 국토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강현수 중부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토론자와 참석자는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방안에 대해 여러 시각에서 다양한 전략과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보여준 참석자들 덕분에 희망이 현실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오늘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분석을 해준 전문가 고견을 개발계획에 충분히 새겨 반드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제35회 고양시정포럼 현장

▲제35회 고양시정포럼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은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돌파구로 선택한 경제자유구역은 고양시 생명줄과도 같다"며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때까지 시정연구원이 중추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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