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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컬링팀 ‘팀 킴’ 김경애, 김선영, 천성민 교수, 김은정, 김영미, 김초희 선수(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태나다로 떠난 강릉시청 컬링팀은 8주간의 일정을 소화하며 총 7개의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세계컬링선수권대회에 함께했던 피터 갤런트 코치도 합류하여 팀 전술훈련을 통해 기량을 한껏 끌어 올릴 예정이다.
다양한 아이스 환경에서 세계 탑 랭커의 팀들과 실전경기를 통해 경기력 향상과 자신감을 되찾아 2023-2024시즌 세계랭킹 탑 10위 안에 재진입, 2024-2025시즌 국가대표 탈환과 함께 2026년에 있을 이탈리아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이밖에도 ‘팀 킴’은 이번 국외 전지훈련이 끝나면 심리기술 훈련을 진행한다. 올해 3월부터 매주 진행한 심리기술훈련은 팀 교육과 개인상담을 병행하는 형식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강릉에서 열린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경기도청에 금메달을 내주며 국가대표 탈환에 실패했지만, 우리 컬링팀이 더 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