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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팀 킴' …전지훈련과 심리기술 훈련 병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8 20:02

9월 5일 캐나다로 출국…총 7개 국제대회 출전

강릉시청 팀킴_1

▲강릉시청 컬링팀 ‘팀 킴’ 김경애, 김선영, 천성민 교수, 김은정, 김영미, 김초희 선수(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한국컬링의 간판 팀인 강릉시청 컬링부 ‘팀 킴’ 선수들이 최근 캐나다로 출국해 더 큰 목표를 향해 매진한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태나다로 떠난 강릉시청 컬링팀은 8주간의 일정을 소화하며 총 7개의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세계컬링선수권대회에 함께했던 피터 갤런트 코치도 합류하여 팀 전술훈련을 통해 기량을 한껏 끌어 올릴 예정이다.

다양한 아이스 환경에서 세계 탑 랭커의 팀들과 실전경기를 통해 경기력 향상과 자신감을 되찾아 2023-2024시즌 세계랭킹 탑 10위 안에 재진입, 2024-2025시즌 국가대표 탈환과 함께 2026년에 있을 이탈리아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이밖에도 ‘팀 킴’은 이번 국외 전지훈련이 끝나면 심리기술 훈련을 진행한다. 올해 3월부터 매주 진행한 심리기술훈련은 팀 교육과 개인상담을 병행하는 형식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강릉에서 열린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경기도청에 금메달을 내주며 국가대표 탈환에 실패했지만, 우리 컬링팀이 더 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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