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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정선아리랑제 셋째 날인 16일 정선로 일원에서 군민 아리랑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축제가 절정에 이르렀다.[정선군 제공] |
‘국민고향 정선! 가고싶다 정선아!’를 주제로 총 12개 부문 8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4일간 관람객수 9만2000여명을 기록했다.
정선공설운동자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첫 날인 14일 남면 칠현사 칠현제례를 시작으로 오후 6시 정선군민과 전문 예술단체 등 300명의 ‘가리왕산의 메아리’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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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지강에서 뗏목시연을 하고 있다.[정선군 제공] |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먹거리 장터는 바가지 요금 근절 캠페인 모니터 요원들의 실시간 현장 확인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에 큰 기여를 했다.
이틀차 15일에는 아리랑 경창대회가 열려 최종 대상에 박현서(학생부)·오수진(일반부)가 수상했다.
경창대회를 지켜 본 관람객들은 아리랑의 정수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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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선아리랑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퍼레이드에 여량면 아우라지 뗏목시연도 함께 했다. [정선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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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선아리랑제의 하이라이트 ‘군민 퍼레이드’가 정선로 일원에서 열렸다.[정선군 제공] |
축제 마지막날인 17일 대미를 장식할 폐막식에는 YB(윤도현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내년을 기약한다.
이재원 총감독은 "정선아리랑제는 군민들 스스로 헌신하지 않으면 어려운 축제다. 정선군이 가져가야 할 가치 그리고 애국가 다음으로의 국격이라는 가치에 대한 자긍심에서 나오는 헌신"이라며 "300명 정선군민의 대합창이나 지역 어르신들 합창대회, 9개 읍면동 줄다리기 대회, 특히 거리 퍼레이드 등 지역 주민이 직접 아리랑을 즐기고 화합을 이루며 그 정서를 지속적으로 외부에 알리는 건강한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종수 이사장은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올해 행사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정선아리랑제가 변화를 맞아 새로운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아 해를 거듭할수록 지속 발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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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정선아리랑제가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정선군민 300명의 ‘아라리 대합창’을 시작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간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