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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평촌지하 공영주차장 화재질식소화포 설치. 사진제공=안양시 |
이에 앞서 안양시는 올해 8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을 위해 평촌지하 공영주차장 등 화재에 취약한 지하-노외 공영주차장 9곳에 화재질식소화포 10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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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예술공원 공영주차장 화재질식소화포 설치. 사진제공=안양시 |
화재질식소화포는 화재가 일어났을 경우 차량을 소화포로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안양시는 전기자동차 화재 초기 진압과 유독가스 확산 방지 등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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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질식소화포로 차량 덮은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
한편 전기차는 배터리가 대부분 차량 하부에 탑재돼 높은 방수등급 케이스로 보호받고 있어 화재 시 진압시간이 길고, 많은 소화용수가 필요해 화재진압이 어려운 편이다. 특히 화재 시 배터리가 1000℃ 이상까지 발열되며 다른 배터리 셀까지 연쇄 폭발하는 ‘열폭주’ 현상이 일어나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