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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SOS! 교권보호 핫라인 1600-8787’ 본격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5 01:09

선생님들의 교권 확보와 부당한 법적조치에 대응태세 구축
사례 들면서 혼란스러운 교육현장의 현실에 안타까움 표명

사본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사진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5일 " ‘SOS! 교권보호 핫라인 1600-8787’가 본격 운영되고 있다"면서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한 선생님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도교육청은 선생님들의 교육활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전날 SNS에 올린 <1600-8787로 걸려 온 전화 한 통>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언급하면서 "사건 해결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지난주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SOS! 교권보호 핫라인 1600-8787’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면서 "선생님은 교육활동 중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당했다면서 도움을 요청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교육청 교권전담변호사는 즉각 수사관과 통화하여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했다"면서 "당시 상황, 고의성, 피해정도 등을 고려하였을 때 선생님의 억울한 부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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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변호사 선임과정을 비롯한 향후 대비, 법적으로 어떤 소명이 필요한지 등을 도와드리고 있다"면서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화하셨다는 선생님. 이처럼 신고당하면 교육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은 혼란을 겪으실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무혐의가 나더라도 소송의 기간이 길뿐더러 그 상대방이 학생과 학부모이기 때문에 마음의 상처가 남을 것"이라며 "교육청은 이 사건이 종결될 때까지 선생님 곁에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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