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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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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도 새로운 랜드마크 ‘윈덤 그랜드 부산’ 만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4 00:00
부산 송도 새로운 랜드마크 ‘윈덤 그랜드 부산’ 만난다

▲윈덤 그랜드 부산 전경. 사진=윈덤 그랜드 호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호텔 브랜드 ‘윈덤호텔앤리조트(Wyndham Hotels&Resorts)’의 24개의 브랜드 중 최상급 브랜드인 윈덤 그랜드가 지난 12일 부산 송도에 문을 열었다.

‘윈덤호텔앤리조트’는 전세계 80여개 나라에 900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글로벌 호텔 그룹이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윈덤 그랜드 부산’은 21개의 스위트를 포함한 전체 271개의 객실이 모두 바다 전망으로 원도심 방향의 이국적인 항만뷰는 물론 아름다운 송도바다까지 파노라마 오션뷰를 자랑한다. 또 7층부터 시작되는 객실은 마치 바다를 발아래 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최대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연회장, 기업 행사에 걸맞은 중연회장, 자연 채광이 가능한 다양한 규모의 미팅룸까지 보유하고 있어 럭셔리 웨딩과 마이스(MICE) 행사가 해운대와 동부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음료 공간도 눈길이 간다. 남항대교의 도회적인 모습과 윤슬이 빛나는 바다의 전망이 한눈에 담기는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더 브릿지’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미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브릿지’ 외에도 윈덤 그랜드 부산 6층에 스시바와 27층 스카이 라운지 바가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바다와 영도의 흰 여울 문화마을이 한눈에 담기는 실내 수영장과 유아 전용 풀 및 최고급 피트니스 시설은 물론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사우나까지 갖추고 있다. 이러한 부대시설들은 호텔 투숙객과 멤버십 멤버 전용으로 이용이 가능, 프라이빗함을 높여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편 호텔이 위치한 송도해수욕장은 자갈치 시장과 남포동, 영도 등 부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는 부산의 원도심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최근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송도 해상 케이블카는 도보 3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부산역과도 차량 이동 시 15분이 채 걸리지 않을뿐더러 객실에서도 해양수도 부산의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여행객과 출장객 모두에게 최적의 입지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윈덤 그랜드 부산 김성한 대표는 "서부산권의 첫 번째 5성급 호텔로 부산 관광 산업의 중심에 서서 부산 관광 동서 균형 발전에 초석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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