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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문학상 최우수상에 '김금용 시인'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3 00:07

김금용, 물의 시간이 온다

김금용

▲제19회 김삿갓문학상을 수상한 김금용 시인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과 영월문화관광재단, 김삿갓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제19회 김삿갓문학상 본상에 김금용 시인을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1989년 시조 문학으로 등단한 김선영 작가가 받는다.

본상을 수상한 김금용 시인의 작품 ‘물의 시간이 온다’는 공간의 편력과 함께 마치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처럼 생명력을 발견해가는 기운을 새롭게 건네주는 작품이라고 평가받았다.

김 시인은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중국 북경 중앙민족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1997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해 펜번역문학상(2008년), 동국문학상(2013년), 산림문학상(2018년), 손곡문학상(2019년) 등을 수상했다.

전국 규모의 김삿갓문학상은 조선 후기 시인 김삿갓(난고 김병연)의 문학 세계를 계승하며 올해로 19번째 이어오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김삿갓 문화제 개막시에서 수상한다. 본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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