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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장관 원주 방문…주요 도로·철도 현안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08 19:11

원 장관 “지역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적극 검토할 것"

원희룡 장관, 원주 방문 2

▲원강수 원주시장이 8일 원주 주요 도로 및 철도 현안 사업 점검차 방문한 원희룡 장관에게 원주시 도로 교통망 확충안을 건의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오후 강원 원주시를 찾아 주요 도로와 철도 현안 사업 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후 2시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 인근에서 원주지역 국도·국지도 건설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원희룡 장관,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 국회의원, 정의경 원주국토관리청장이 함께 참석했다.

원희룡 장관

▲원희룡 장관이 8일 정의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의 보고를 받고 있다.

이날 정의경 원주국토관리청장이 직접 흥업~소초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 국도 42호선 문막~흥업 6차로 확장 등 원주의 핵심 도로 사업에 관해 원 장관에게 보고했다.

또한 정부의 제6차 국도 건설계획과 관련한 원주시의 건의 사항도 확인하고 논의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흥업~지정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 국도42호선 원주 문막~흥업 6차로 확장을 건의했다.

20년째 답보 상태인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흥업~지정)의 조기 개설과 국토부가 진행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상습 지정체 구간인 국도42호선 문막∼흥업 6차로 확장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정의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현재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 조기 착공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3

▲원희룡 장관이 8일 주요 도로 및 철도 사업 현안 점검차 원주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원주시 숙원사업을 저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장관은 "원주는 옛부터 중부지방 교통의 중심지였다. 강원 남부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수도권과 강원, 충북 및 경상도 전라도로 가는 교통의 요지로서 한 단계 도약해야 할 때"라며 "원주의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사업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했다.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원칙과 원주시 숙원사업인 점 등을 감안하여 제안한 사업들의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 원 장관은 경기 여주~강원 원주 복선전철 사업추진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서원주역을 찾았다. 더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과 수도권 전철 원주 연장 건의 사항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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