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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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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감악문화축제 10일개최…남면 최대행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08 12:51
양주시 남면 2023년 제17회 감악문화축제 포스터

▲양주시 남면 2023년 제17회 감악문화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 남면의 최대 축제인 2023년 제17회 감악문화축제가 오는 10일 신산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남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남면행정복지센터-남면농협-남면사회단체-기업체 등이 후원한다.

군집드론쇼를 비롯해 25사단 군악대 시가지 퍼레이드, 남문중윈드오케스트라, 아이들 합창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남면어린이집 공연, 소조밴드, 양주살판, 소놀이굿, 민재예술공연, 변검술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감악문화축제에서 진행된다.

오전 11시 대회장인 양형규 주민자치위원장이 개회를 선언하면서 축제가 본격 시작된다. 부대행사로는 감악노래자랑, 불꽃놀이, 경품추첨(65인치 2대, 자전거 등), 에어바운스 운영,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특히 먹거리 장터는 남면 6개 여성단체에서 운영하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복마을관리소 홍보를 비롯해 △업사이클링 △도시정원사 △철사공예 △도시재생 홍보 △소화기 체험 △수지침 강의 △CPR 체험 △서예전시 △아름다운 비행 △한국외식과학고 조리제빵 △양주도가 술 소개 △군 장비 전시 등이 운영된다.

양형규 위원장은 8일 "감악문화축제는 남면에서 자발적으로 생성된 지역주민 대표축제로 최근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을 격하돼 축제다운 축제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며 "지역주민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운구 남면장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격하돼 작년보다 많은 인원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축제가 대부분 야외에서 진행돼 위험요인이 많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안전에 최우선을 두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악문화축제는 2005년부터 개최됐으며, 경기 5악 중 하나인 감악산을 알리고 주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9월이면 열리는 양주시 남면 대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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