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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송재혁 삼성전자 DS 부문 CTO(사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송재혁 삼성전자 DS 부문 CTO(사장), 엄재훈 삼성전자 DS 부문 대외협력팀장(부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흥구 농서동 일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내 10만 9000㎡(3만 3000여평)에 20조원을 들여 ’미래연구단지‘를 조성한다.
앞으로 조성될 미래연구단지는 반도체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기지 역할을 하게 되며 단지에는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연구동, 반도체 연구와 테스트를 위한 R&D FAB 등이 들어선다.
시는 미래연구단지 조성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와 도로 등 인프라 확충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1983년 기흥캠퍼스를 완공, 1992년에는 세계 최초로 64M DRAM을 개발, 1993년에는 메모리 제품 세계 1위를 달성하며 반도체 초격차의 초석을 다져왔다.
지난 7월에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이동·남사읍 국가산단,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함께 반도체 부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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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7일 삼성전자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기흥캠퍼스 내 ’미래연구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부터 최은용 반도체1과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송재혁 삼성전자 DS 부문 CTO(사장),엄재훈 삼성전자 DS 부문 대외협력팀장(부사장)) 사진제공=용인시 |
송재혁 삼성전자 DS 부문 CTO(사장)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준공 40주년, 메모리 제품 1위 달성 30주년을 맞이한 의미 있는 해에 용인특례시와 중요한 파트너십을 맺게 돼 뜻깊다"며 "국가의 미래와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많은 분을 위한다는 각오로 미래연구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