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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효석문화제 포스터 |
효석마을 일원에서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밭’을 주제로 평창 효석문화제가 열린다.
효석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3개마당(이효석마당, 자연마당, 장터마당) 6개존(효석달빛언덕존 등)으로 구성되며 메밀꽃밭존은 체험료를 받는다.
메밀꽃밭 치유음악회(효석달빛언덕), 소설 메밀꽃필 무렵 마당극, 메밀꽃 레이저쇼가 펼쳐지며 제44회 효석 백일장, 효석과 함께하는 밤샘 독서 등으로 문학에 흠뻑 젖어볼 수 있다.
이효석문학재단이 주관하는 ‘제24회 이효석 문학상’ 시상식도 진행한다. 올해의 수상자에는 ‘애도의 방식’의 작가 안보윤(42, 소설가)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이효석 유품 특별전도 열려 그 의미를 더하고 문학상 시상식을 통해 축제의 품격을 더한다.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향긋한 메밀향으로 치유하며 곳곳에 마련된 버스킹 공연을 통해 시골 봉평의 서정을 함께할 수 있다.
또한 봉평 전통시장에 들러 지친 다리를 풀고 메밀 부치기와 전병, 막국수 등 메밀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도 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