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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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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똑버스 탑승…시민불편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07 07:44
강수현 양주시장 6일 똑버스 탑승 대기

▲강수현 양주시장 6일 똑버스 탑승 대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부르면 택시처럼 달려오는 똑버스 이용자 불편사항과 대중교통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수렴하고자 6일 똑버스 탑승객이 됐다. 이는 올해 2월과 3월 출근길 버스이용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1101번과 G1300번 버스를 탔던 ‘시민동행 소통’에 이은 세 번째 일정이다.

8월1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한 똑버스는 한 달 동안 총 3만2079명이 탑승해 하루 평균 1035명이 이용 중이다. 강수현 시장은 옥정 e편한세상 에듀써밋 앞 버스승강장에서 똑버스에 올라 출근하는 시민의 승차환경을 확인했다.

강수현 양주시장 6일 똑버스 탑승

▲강수현 양주시장 6일 똑버스 탑승. 사진제공=양주시

특히 버스 이용을 위해 대기하는 시민과 출퇴근 시간대 똑버스 이용현황이 어떠한지, 덕계역까지 이동해 서울 도심부로 출근하는 시민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시민이 생각하는 교통개선방안에 대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똑버스 운전기사 이모씨는 "가끔 기계결함으로 카드 태그가 되지 않거나 승객 하차지점이 안 나오는 등 오류가 발생한다"며 "하루빨리 시스템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똑버스 이용객 정모씨는 "똑버스 운행으로 덕계역 이동이 편리해져 서울 출퇴근 환경이 좋아졌다"며 "넓고 쾌적한 버스에 지정석으로 편안하게 앉아서 이동할 수 있지만 이용객이 늘어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데 점차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 6일 똑버스 탑승

▲강수현 양주시장 6일 똑버스 탑승. 사진제공=양주시

출근길 민생탐방을 마친 강수현 시장은 "새롭게 도입된 교통 수단인똑버스는 출퇴근 시민뿐만 아니라 학생 등하교 시간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며 "점차 운행지역을 확대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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