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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 사진=김유승 기자 |
바디프랜드는 1∼2인 가구도 작은 공간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저가의 안마의자 ‘팔콘(Falcon)’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울 도곡동 본사에서 열린 팔콘 론칭쇼 행사에서 선보인 ‘팔콘’은 오픈형 다리 구조를 적용해 사용자의 두 다리가 독립으로 구동되는 로보워킹(Robo Walking) 테크놀러지 제품이다.
이전 제품보다 움직임의 폭이 더 넓고, 속도가 2배 빠른 다리 모터를 사용한 로보워킹 기술로 기존에 자극하기 어려웠던 코어 근육의 마사지가 가능해졌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주력 고급형 제품과 비교해 안마의자의 크기가 작고 저렴한 점도 팔콘의 매력적인 특징이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사용자의 82%가 30평 이상의 공간에 거주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좁은 아파트에서도 부담 없이 안마의자를 쓸 수 있게 하기 위해 팔콘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우리 국민 중 99㎡(30평) 이하 아파트 거주자 비중이 88%라는 점을 감안해 이같은 장점을 내세워 가격 메리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팔콘(정상가격 297만원)을 렌탈 구매 시 선납금 180만원을 지불하고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60개월간 렌탈료 지불 없이 이용한 뒤 만기 이후 소유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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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의 ‘팔콘’ 제품. 사진=김유승 기자 |
한편, 바디프랜드는 향후 국내에서 1조 7000억원에 이르는 재활치료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거대한 시장 규모에 비해 국내에서 재활치료가 가능한 병원 수가 약 8000개 수준으로 적은 탓에 재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형 안마의자를 선보여 의료 보조기기 기업의 입지를 더 확고히 다진다는 포부이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고객 분들에게 메디컬 회사로 각인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술 품질 디자인 등을 차별화해 고객 에게 책임을 다하는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y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