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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 콘셉트 카 ‘콘셉트 CLA 클래스’가 전시돼 있다. |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3일(헌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콘셉트 CLA 클래스’를 공개했다.
벤츠는 콘셉트 CLA 출시 시점을 내년 말로 두고 있다. 향후 출시될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듈형 아키텍처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첫번째 차량인 콘셉트 CLA 클래스는 양산 모델의 기반이 될 차세대 전기 구동 기술의 방향을 제시한다. 벤츠는 비전 EQXX를 통해 800V의 고전압 전기 구동 시스템, 뛰어난 에너지 밀도를 보유한 배터리 기술 등 효율성을 높여 1회 충전 예상 주행거리 750 km(WLTP 기준) 및 12kWh/100km라는 에너지 소비 효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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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이 출품한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가 전시돼 있다. |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는 순환경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던 BMW i 비전 서큘러, 디지털화 분야에서 BMW 그룹의 개발 역량을 선보인 BMW i 비전 디를 기반으로 한 단계 진보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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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IAA 모빌리티 2023에서 ‘ID.GTI 콘셉트’ 차량을 최초 공개했다. |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폭스바겐 GTI는 운전의 즐거움과 실용성의 완벽한 조합으로 전세계 고객과 팬들에게 수 십년 동안 사랑받아온 아이코닉한 모델이다. ID. GTI 컨셉을 통해 GTI의 DNA를 전동화 시대로 새롭게 이끌어냈다"며 "ID. GTI 컨셉은 운전의 즐거움과 지속가능성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도 이번 ‘IAA 모빌리티 2023’에서 4도어 크로스오버 쿠페이자 아우디 액티브스피어(Audi activesphere) 콘셉트가 적용된 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kji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