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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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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내포 역세권 도시개발·공공기관 유치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05 00:11

예산 삽교리 일원 90만5475㎡에 2030년까지 4646가구 규모 미래 신도시 조성
김 지사 "충남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연내 착공 거쳐 내포역은 2025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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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일 예산군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내포 역세권 도시개발과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내포역세권 도시개발 사업과 내포신도시에 대한 공공기관 유치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4일 민선 8기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예산군을 찾아 ‘정책 현장 방문, 언론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정책 현장인 광시면 장전리 예당호 일원을 찾아 예당호 버드나무 생태 기반을 활용한 탄소흡수원 발굴 및 실증 기반 거점 마련을 위한 버들림 지방 정원 조성 계획을 듣고, 사업 대상지를 둘러봤다.

예당호 사업은 예당호 주변 29만 7000㎡의 부지에 총 300억 원을 들여 단기적으로는 버들 숲 군락지 및 둘레길과 생태 관광형 습지 공원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탄소 저감 수상 생물 연구개발(R&D) 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충남도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예당호는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등 다양한 관광 개발을 통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버들림 지방 정원 또한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예산 발전을 위해 △ 내포 역세권 도시개발 △ 내포 신도시(예산·홍성) 균형발전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을 강조했다.

내포 역세권 도시개발은 서해선 개통과 내포역 신설,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추진에 따른 내포 신도시 확장 등 미래개발 수요에 대응해 도시개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미래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90만 5475㎡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4372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4522가구, 단독주택 124가구 등 인구 1만 1982명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내포역세권 개발을 생산 유발 5161억 원, 고용 유발 2874명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또 내포역은 연내 설계 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년 간 공사를 진행한 뒤 2025년 문을 연다.

김 지사는 "내포 역세권 도시개발은 충남혁신도시 관문 도시를 조성하고, 충남의 신성장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내포 역 기반시설을 조기 건설해 도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도시개발 사업도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165만㎡의 부지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3940억 원을 투입한다. 조성 전략은 △스마트팜 단지 조성 △그린바이오 지원단지 조성 △6차 산업화단지 조성 등으로 잡았다.

스마트팜 단지의 경우 자가형·기업형·청년임대형 등으로 구분해 조성, 충남 농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농업 현장 청년 유입과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미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4월 10일 청양군을 시작으로 이날 예산군까지 약 3개월 동안 도내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민선 8기 도정 성과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현장 소통경영을 펼쳤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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