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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전국 최초 '선박 조난자 스마트 위치추적 시스템'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03 21:37

사업 대상…화천 파로호 선착장·평창 백룡호 선착장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선박승선자의 조난사고 사전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선박 조난자 스마트 위치추적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일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평창군 백룡동굴 생태체험학스장에서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행안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공모사업으로 8억원을 교부받아 추진했다.

선박 사고 시 많은 수색인원과 장비가 동원돼도 조난자 위치 파악이 어려워 구조가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차 산업기술을 이용해 조난자의 위치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구명조끼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센서와 위성항법시스템(GPS),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조난자의 위치정보와 구명조끼 탈부착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 한다.

사업 대상은 화천 파로호 선착장과 평창 백룡호 선착장으로 이번 완료보고회는 백룡호 선착장에서 경과보고 및 사업추진 성과 보고, 조난상황 가정 현장 시연 후 질의응답이있었다.

양원모 도 재난안전실장은 "본 사업을 통해 선박 조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혹여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인 구조로 소중한 생명이 지켜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지속해서 첨단기술을 재난 안전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강원특별자치도가 보다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 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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