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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03 00:07

10일까지 8일간 파리올림픽 출전권 놓고 열전 돌입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막식 퍼포먼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오사와 타카코 버터를라이 대표이사. 카힐 알 모한나디 아시아탁구년합 회장, 심재국 평창군수,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이 2일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 대회 개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강원 평창군 라마다호텔 스위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심재국 평창군수(대회조직위 공동위원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카힐 알 모한나디 아시아탁구연합(ATTU) 회장,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 심현정 평창군의장, 최종수 강원도의원 및 강원특별자치도와 평창군 관계자, 조직위원회, 대한탁구협회, ATTU, 그리고 각 참가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선언 퍼포먼스와 감사패 전달,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공동위원장인 심재국 평창군수, 다마스 버터플라이의 오사와 타카코 대표이사, 유시흥 강원도탁구협회장과 정유환 평창군탁구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막식, 심재국 군수

▲심재국 평창군수(대회조직위 공동위원장)가 2일 평창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제26회 아시아 탁구선수권 대회가 평창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정상급의 훌륭한 선수들이 출전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평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곳이다. 그 당시 이곳은 인류의 도전과 승리가 주는 감동이 가득했으며 스포츠를 통해 지구촌이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실제로 보여줬다. 그 열정과 환희가 바로 지금 평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1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대회가 열렸다. 세계탁구를 이끄는 최고 선수다운 멋진 기량을 발휘해 팬들의 성원에 답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막식, 유승민 회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2일 평창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평창아시아탁구 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평창돔에서 3일부터 10일까지 치러지는 2023 평창 제26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는 남자 23개국 95명, 여자 19개국 86명이 출전해 남녀 단·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등 7개 종목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남녀 단체전(개인전 2장 포함)고 혼합복식 출전권 각 1장,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출전권 남녀 각 10장씩 배정된다.

티켓 확보를 노리는 각국 선수들 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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