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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년 국비 9조5167억원 확보…전년 대비 5.5% ↑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31 08:08

경제 1조554억원·SOC 2조2043억원·복지보건 2조 5471억원 등

강원특별자치도청사2

▲강원특별자치도 전경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9조5167억권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정부예산이 건전재정 기조로 2.8% 증가한 역대 최저 증가율을 보이며 전년 대비 4984억원, 5.5% 증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담긴 국비 확보내역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분야는 전년 대비 679억원 증가한 1조554억원을 확보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분야에서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30억원,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구축 20억원을 확보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AI기반 K -디지털헬스 시장 진출 지원 플랫폼 구축 30억원, 면역항체 치료 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 30억원, 항체-천연물 융합 치료제 기술 개발에 20억원이 반영됐다.

수소 분야에서는 동해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54억원 확보, 평창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22억원, 액화수소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65억원이 반영됐다.

이밖에도 4차산업 분야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공급 시스템 구축 75억원, 산악도로 기반의 자율주행 실증 평가 인프라 구축 50억원 등을 획보했다.

SOC 분야는 전년 대비 4404억원이 증가한 2조2043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3214억원, 강릉∼제진 철도 2464억원, 여주∼원주철도 423억원, 포항∼삼척철도 146억원, 포항∼동해 철도 13억원, 제천∼영월 고속도로 74억원 등이다.

복지·보건 분야는 전년 대비 643억원 증가한 2조5471억원, 문화·관광·체육 분야 2472억원, 농림·해양·환경분야 1조1481억 원, 안전, 일반행정 등 기타분야 2조 3146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내년도 목표한 국비 9조5000억원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편성방향에 맞춘 사업발굴 및 소관 부처방문 사전 설명은 물론,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한 지휘부가 기재부를 수차례 찾아 예산실 전 부서를 방문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공격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 반도체 및 바이오헬스 등 도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이끌어냈다.

김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목표한 9조 5000억원을 확보했으나 미반영된 주요 현안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SOC사업 등에 대한 추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대응 체제로 전환해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국회 최종 의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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