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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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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척돔 공연...월드투어 피날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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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걸그룹 최초로 고척돔에서 공연을 펼친다.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고척돔 무대에 오른다.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앙코르 콘서트를 내달 16~1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친다.

고척 스카이돔은 2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K팝 걸그룹이 단독 콘서트를 여는 건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소속사는 "더 많은 관객과 호흡하기 위해 콘서트 규모를 한층 키웠다"며 "블랙핑크와 국내 팬이 약 1년 만에 재회하는 자리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을 시작으로 11개월간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24개국 34개 도시에서 64회에 걸친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열고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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