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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판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이름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모한다.에버랜드 |
에버랜드는 24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공모해 생후 100일이 되는 10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쌍둥이 이름은 총 4단계의 절차를 거쳐서 최종 결정된다. 참여 방법은 에버랜드의 유튜브, SNS 공식 계정과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채널 등에 올라온 이름 공모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후 사육사 포함 에버랜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협의체 등이 판다의 특성과 이름의 의미, 발음, 중복 여부 등을 고려해 10쌍을 1차로 뽑는다.
이어 누리집 등에서 온라인 투표로 4쌍을 후보로 압축한 뒤 누리집, SNS, 판다월드 현장 등 온·오프라인 투표로 최종 이름을 선정한다.
현재 쌍둥이들은 출생 시간에 따라 ‘1바오’ ‘2바오’ 등으로 불리고 있다.
최근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채널 영상에서 "첫째는 아빠 러바오를 닮아서 등에 V자 형태의 무늬가 있고 장난기 많은 아빠처럼 활동성이 뛰어나다"며 "둘째는 엄마 아이바오처럼 U자 형태의 무늬이며 성격은 유순한 엄마를 닮았다"고 소개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